심우성 의원 “지천댐 계기로 칠갑산 관광벨트 구축해야”

개별 관광지 한계 속 댐 건설 이중고… “충남도 핵심 전략사업 육성 촉구”

배경희 기자

2026-11-05 15:53:08




충청남도 의회 (충청남도의회 제공)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심우성 의원은 5일 열린 제37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지천댐 건설을 계기로 칠갑산을 청양의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종합 관광개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심 의원은 “청양은 칠갑산과 천장호 출렁다리, 장곡사 등 우수한 자원을 갖추고도 개별 관광지 중심의 개발에 머물러 관광객의 체류시간 확대와 지역 소비 창출에 심각한 한계를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러한 관광 침체 속에 정부의 지천댐 건설 결정까지 겹치면서 재산권 침해와 생활 터전 상실 등에 대한 청양군민들의 우려가 매우 큰 상황”이라며 “국가적 필요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단순한 일회성 보상을 넘어 지역에 지속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발전 전략이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심 의원은 “충남도가 약속한 1000억원 추가 지원과 하수처리시설 확충, 노후 하수관로 정비 등 청양군이 요구해 온 필수 사업의 기본설계비가 2027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칠갑산을 중심으로 천장호와 장곡사 등 기존 자원을 연결하고 향후 들어설 지천댐 수변공간을 아우르는 ‘체류형 관광벨트’를 충남도의 핵심 전략사업으로 선정해야 한다”며 “이를 국·도비 투입 대규모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한편 정부의 지천댐 관련 지역발전 지원계획에도 반영시켜 국비를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심 의원은 “관광개발의 결실이 숙박·음식업과 농특산물 판매로 이어져 주민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소득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청양이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 대표 산림·생태관광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충남도의 과감한 정책적 결단과 투자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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