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역서 국회세종의사당까지 BRT 직행…2030년 운행 추진

오송역~국회세종의사당~세종터미널 24km 노선 신설

이정욱 기자

2026-11-05 08:51:25

 

 

 

오송역~국회세종의사당~세종터미널 24km 노선 신설

 

[세종타임즈]국회세종의사당 입주에 따른 교통 수요를 흡수하고 승용차 이용 집중을 완화하기 위해 전국에서 국회를 찾는 방문객이 오송역에서 BRT로 갈아타고 이동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망 확충이 추진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030년 운행을 목표로 오송역과 국회세종의사당,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을 연결하는 24㎞ BRT 노선 신설을 추진한다.

 

새 노선은 행복청과 관계기관, 충청권 지방정부 등이 참여하는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교통협의회 논의를 거쳐 올해 7월 ‘제2차 간선급행버스체계 종합계획(2026~2030)’에 반영·고시됐다.

 

노선이 개통되면 철도로 오송역에 도착한 방문객과 세종터미널 이용객의 국회 접근성이 높아지는 동시에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등이 들어서는 국가상징구역의 대중교통 기반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청은 세종시·한국토지주택공사 등과 협력해 BRT 전용차로와 정류장 등 기반시설을 구축할 방침이며, 세종시는 국가상징구역 접근성 개선에, 충북도는 오송역의 광역교통 연계 강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실제 이용 편의와 교통 혼잡 완화 효과를 높이려면 철도 도착 시간에 맞춘 배차와 편리한 환승 동선을 확보하고, 국회 방문 수요와 시민의 일상적인 이동을 함께 고려한 운영계획을 마련해야 한다.

 

강병구 행복청 교통계획과장은 “2030년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필요한 교통 기반 시설을 제때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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