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 입주율 75% 달성… 산업화 기반 구축 순항

공장시설 28실 중 21실 입주… 2027년 입주율 100% 달성 목표

강승일

2026-11-03 06:43:07




영동군,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 입주율 75% 달성… 산업화 기반 구축 순항 (영동군 제공)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지역의 대표 광물자원인 일라이트를 활용한 신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동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가 입주율 75%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한 가운데,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을 통한 일라이트 표준화 지원시스템 구축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준공된 영동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는 현재 공장시설 28실 중 21실에 기업이 입주해 75%의 입주율을 기록하고 있다.

군은 남은 7실에 대한 입주기업 모집을 지속해 2027년까지 입주율 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동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영동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는 총사업비 230억 5천만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6338㎡ 규모로 조성됐다.

공장시설 28실을 비롯해 일라이트 전시관, 창업운영지원실, 회의실, 이노비즈카페 등 기업의 생산활동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센터 운영은충북테크노파크 한방천연물센터가 맡고 있으며 입주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사업화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일라이트 마중물 지원사업을 통해 2개 기업에 1억원, 일라이트 클러스터 기업지원사업을 통해 17개 기업에 3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및 비R D 지원을 추진하는 등 입주기업과 관련 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일라이트 산업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해 총사업비 110억원을 투입하는 ‘일라이트 표준화 지원시스템 구축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충청북도 4단계 지역균형발전 미래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선정돼 도비 44억원을 지원받아 추진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일라이트의 품질 표준화와 산업적 활용 확대를 위한 핵심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연면적 1495㎡ 규모의 일라이트 표준화 지원센터 건립에 71억원, 가공 및 시험분석 장비 39종 구축에 30억원, 일라이트 매장량 조사를 위한 탐광 시추 30개소에 9억원을 투입하는 것이다.

군은 올해 2월 일라이트 광산 매장량 조사를 완료하고 9월에는 일라이트 표준화 지원센터 건립공사에 착수했다.

앞으로 2027년 가공 및 분석 장비 도입을 추진하고 같은 해 12월까지 센터 건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일라이트 표준화 지원시스템이 구축되면 원료의 품질기준 정립과 가공·시험분석 지원을 통해 관련 제품의 신뢰성을 높이고 기업의 연구개발과 제품 상용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영동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는 현재 입주기업을 수시 모집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제조업, 지식기반산업, 정보통신산업 및 지원시설 관련 기업 등이며 일라이트 소재 활용 등 지역특화산업 분야 기업에는 입주 선정 시 우대 가점을 부여한다.

군은 입주기업 모집과 맞춤형 기업지원을 병행하는 한편 지식산업센터와 표준화 지원시스템을 연계해 일라이트 산업의 생산·가공·분석·사업화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영동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가 입주율 75%를 달성하며 지역 산업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을 통해 추진 중인 표준화 지원시스템 구축에도 힘써 일라이트의 산업적 가치를 높이고 2027년 지식산업센터 입주율 100% 달성과 관련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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