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폐기물 집중수거’로 쾌적한 농촌 환경 만든다

도, 12월 31일까지 클린농촌반 운영 및 수거보상금 홍보 등 청정 농촌 조성

강승일

2026-11-02 06:47:49




충청남도 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농번기 이후 발생하는 영농폐기물의 효율적인 수거 및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2026년 하반기 영농폐기물 집중수거기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집중수거 기간은 농가와 경작지에 방치돼 환경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농촌폐비닐과 폐농약 용기류 등을 집중 수거함으로써 청정 농촌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는 수거 효율을 높이기 위해 시군 주도로 지역농협, 새마을회, 영농단체 등 지역 공동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가을철 산불조심 강조기간도 연계해 운영한다.

이 기간 시군은 자체 구성해 운영하는 공동체인 ‘클린농촌반’을 통해 농촌 맞춤형 쓰레기 수거대책을 추진하며 농경지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할 방침이다.

영농폐기물 수거 시 농촌폐비닐은 흙과 자갈, 잡초를 털어낸 후 묶어서 배출하고 폐농약 용기는 내용물을 완전히 사용한 후 마을 공동집하장에 보관하면 된다.

이와 함께 농가에서 영농폐기물을 올바르게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고 폐기물 수거 시 지급되는 수거 보상금 제도도 적극 알려 농가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마을 간 건강한 경쟁을 통해 환경 보호 실천을 이끌어내는 ‘클린농촌 만들기 경진대회’를 개최해 수거 실적이 우수한 마을을 격려함으로써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에 대한 동기를 부여할 예정이다.

경진대회와 관련 오는 3일 예산군 예당호관광공원에서 지난해 영농폐기물 수거에 앞장선 우수 마을을 격려하는 시상식을 개최한다.

시상식에서는 깨끗한 농촌 조성에 기여한 마을의 성과를 공유할 예정으로 올해 집중 수거기간 참여 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영농폐기물의 적정한 분리 배출은 우리 농촌의 환경을 지키고 안전한 마을을 만드는 가장 기초적인 실천”이라며 “클린농촌반 활동과 보상금 제도 등을 통해 농가 참여율을 높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충남의 농촌 풍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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