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북 진천군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충북혁신도시 두레봉 공원에서 ‘도시바람길 숲 조성 2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28억원을 투입해 두레봉 공원 일원 약 3ha에 도시바람길 숲을 조성한다.
지난 9월 공사에 착수했으며 2027년 6월 준공이 목표다.
군은 공원을 여러 구역으로 나눠 계수나무와 소나무·잣나무, 단풍나무, 팽나무 등 수종별 특성을 살린 테마 숲을 조성한다.
계절마다 색다른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수목을 배치하고 산책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충북혁신도시의 대표 녹색공간으로 만들 방침이다.
도시바람길 숲은 도시 외곽 산림에서 생성된 맑고 시원한 공기를 도심으로 유도하고 대기 순환을 촉진하는 자연형 녹색 기반 시설이다.
도심의 뜨거운 공기와 미세먼지 배출을 도와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대기환경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군은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도시바람길 숲을 단계적으로 조성하고 있다.
2025년 기본·실시설계를 마친 뒤 올해 8월 대화공원 등 4곳의 1차 사업을 완료했다.
두레봉 공원 2차 사업에 이어 2027년에는 대하로와 교연로를 중심으로 도심 녹지축을 연결하는 3차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전체 사업이 완료되면 도심 열섬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 탄소흡수원 확충 등 환경 개선 효과와 함께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숲을 누릴 수 있는 산책·휴식 공간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경원 군 산림녹지과장은 “도시바람길 숲은 기후 위기 시대에 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지키는 중요한 녹색 기반시설”이라며 “누구나 가까이에서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안전하고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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