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기부금 활용 시각예술인 작품 구입 공모서 18점 최종 선정

세종시, 기부금 활용 시각예술인 작품 구입 공모서 18점 최종 선정

이정욱 기자

2026-10-30 07:38:22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세종 시각예술인 작품 구입 공모’에서 최종 18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세종시 출범 이래 처음으로 지역 시각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미술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73명의 작가가 총 125점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시각예술 분야의 전문가 7명으로 선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해 1·2차 심의를 거쳐 작품을 선정했다.

심의에서는 세종의 문화예술 정체성과 작품의 예술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구입 대상 작품과 매입가격을 결정했다.

선정된 작품은 한국화 4점, 서양화 6점, 조각 1점, 순수공예 3점, 사진 1점, 설치미술 1점, 미디어아트 2점이다.

선정 결과는 30일 세종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현장검수를 거쳐 작품을 최종 매입한 뒤, 오는 12월 조치원 구 산일제사 공장 내 학사동에서 열리는 ‘첫만남 전시회’에서 작품들을 처음 공개한다.

또한, 2027년에는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구입한 작품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도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순회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남궁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작품 구입이 지역 작가들에게 창작 활동을 지속하는 힘이 되고 고향사랑기부금이 시민들의 문화 향유로 이어진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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