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모산조형미술관, ‘2026 제8회 음악이 있는 미술관 - 살롱M 콘서트’ 개최

10월 31일, 피아노 독주부터 성악까지... 사랑의 다양한 감정을 음악으로 전하는 특별한 무대

강승일

2026-10-30 07:34:43




살롱M (보령시 제공)



[세종타임즈] 모산조형미술관은 오는 10월 31일 오후 1시 보령 개화예술공원 내 모산조형미술관에서 ‘2026 제8회 음악이 있는 미술관 - 살롱M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충청남도와 보령시가 함께하는 ‘제8회 금상첨화제’의 일환으로 지역민과 미술관 방문객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미술관을 배경으로 클래식 음악을 보다 친근하게 접하고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로 꾸며진다.

올해 공연은 ‘사랑의 네 가지 얼굴’을 주제로 사랑이 지닌 다양한 감정과 모습을 피아노와 성악의 선율로 풀어낸다.

충청권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클래식 실내악 단체 ‘살롱M’의 피아니스트 서솔과 강재명, 소프라노 이새롬, 테너 박태수가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차이콥스키의 사계 중 ‘10월’, 슈만의 어린이 정경 중 ‘트로이메라이’, 리스트의 사랑의 꿈 제3번, 쇼팽의 왈츠와 녹턴 등 서정적인 피아노 작품을 통해 사랑과 추억, 그리움의 감정을 전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아르디티의 ‘입맞춤’, 베토벤의 ‘입맞춤’,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중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인가’,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 중 ‘보석의 노래’등 친숙한 성악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이원주의 ‘연’, 정환호의 ‘꽃 피는 날’을 비롯해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영화 알라딘의 ‘A Whole New World’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로 관객과 만난다.

‘살롱M’은 클래식 음악을 매개로 젊은 예술가들이 모인 단체로 음악을 통해 연주자와 관객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무대를 지향한다.

이번 공연 역시 클래식 음악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대와 장르의 작품을 함께 구성했다.

모산조형미술관이 주관하는 ‘금상첨화제’는 전시와 공연,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지역민과 관람객이 일상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문화예술 행사다.

올해 제8회를 맞아 총 4회의 기획전시와 클래식 공연,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지역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

임호영 관장은 “미술관이 작품을 감상하는 공간을 넘어 음악과 예술을 함께 나누는 문화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깊어가는 가을, 가족과 이웃이 함께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하며 따뜻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화예술공원은 충남 보령시 성주면 개화리 177-2에 위치해 있으며 보령시민은 상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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