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직티리, ‘피티골 행복한 민요 한마당’ 성료 우리 가락으로 주민 화합

주민공모사업 통해 민요 동아리 ‘한마음’ 역량강화 성과 선보여

강승일

2026-10-27 07:15:19




단양군 직티리, ‘피티골 행복한 민요 한마당’ 성료 우리 가락으로 주민 화합 (단양군 제공)



[세종타임즈] 단양군 대강면 직티리에서 열린 ‘피티골 행복한 민요 한마당’에서 주민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민요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단양군 대강면 직티리에서 주민들이 우리 가락으로 하나 되는 ‘피티골 행복한 민요 한마당’ 이 지난 23일 주민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단양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지원하는 2026년 단양군 지역공동체 활성화 주민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직티리 마을회가 민요 동아리 ‘한마음’의 역량강화 활동 성과를 주민들과 나누고 마을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마음’은 대부분 70~80대 어르신들로 구성된 주민 동아리로 꾸준한 민요 교육과 연습을 통해 우리 가락을 익히며 주민 간 소통과 교류를 이어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리랑, 밀양아리랑, 태평가, 경복궁타령 등 다채로운 민요 공연을 선보였으며 공연 후에는 주민들이 함께 점심을 나누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오영호 직티리 이장은 “어르신들이 함께 배우고 연습한 노래를 마을 주민들 앞에서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서로 어울리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며 활기찬 마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직티리는 아름다운 운선구곡의 자연경관과 과거 피를 재배했던 역사를 간직한 마을이다.

최근에는 마을 이름에 담긴 ‘피 직’의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피 시험재배에 나서는 등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단양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직티리의 역사와 문화, 주민들의 삶과 이야기를 담은 마을기록 영상과 책자를 제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마을의 소중한 자원을 기록·보존하고 지역의 정체성과 공동체 가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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