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정신건강 회복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당사자 지원 활동을 수행할 ‘동료지원인 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주어울림센터가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2026년 동료지원인 활동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충주어울림센터는 보건복지부 주관 동료지원인 양성과정을 수료한 전문 인력 3명을 채용했으며 충주시가 이들의 채용에 필요한 인건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시는 이를 통해 동료지원인의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소득 보장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동료지원인’은 정신건강 문제를 직접 경험했거나 회복 과정을 깊이 이해하는 당사자가 자신의 경험과 전문 교육을 바탕으로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일상생활 적응을 돕는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다.
이번에 채용된 동료지원인 3명은 앞으로 지역사회 정신건강 서비스 현장에서 이용자와의 상담 보조, 회복 경험 공유, 프로그램 참여 독려, 사회활동 연계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당사자의 눈높이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건넴으로써 기존 전문인력 중심 서비스의 한계를 보완하고 정신건강 서비스의 접근성을 한층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시 관계자는 “동료지원인은 같은 아픔을 겪고 이겨낸 이들만이 전할 수 있는 진정한 공감과 지지를 통해 당사자들의 회복 의지를 북돋우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활동 지원이 정신건강 문제로 고통받는 시민들에게 지역사회 안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따뜻한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정신건강 서비스의 다양성과 현장성을 대폭 높이고 지역사회 내 회복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울러 충주어울림센터 등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동료지원인의 역량 강화를 지속해서 지원하고 향후 활동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촘촘한 정신건강 지원망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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