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직산 군서1리·성환 대홍1리와 양성평등마을 협약

농촌형 양성평등마을 5·6호 지정…주민 주도 마을규약 제정

강승일

2026-10-26 07:19:33




충청남도 천안시 시청



[세종타임즈] 천안시는 26일 직산읍 군서1리, 성환읍 대홍1리와 각각 ‘농촌형 양성평등마을 만들기’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판식을 열었다.

협약식은 군서1리와 대홍1리 마을회관에서 순차적으로 열렸으며 마을 주민,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양성평등 마을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농촌형 양성평등마을 만들기’는 주민들이 일상 속 성별 고정관념과 관행을 돌아보고 마을 운영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제5호 군서1리와 제6호 대홍1리 주민들은 네 차례 교육을 거쳐 성평등 실천선언문을 직접 마련했다.

선언문에는 마을 행사 시 성별 역할 구분 배제, 성차별적 언어와 불필요한 신체접촉 금지, 마을 의사결정 시 남녀 동등 참여 등 생활 밀착형 실천 과제가 담겼다.

협약에 따라 천안시와 두 마을은 주민들이 제정한 선언문이 마을 회의와 공동체 활동에서 실천되고 성평등한 마을규약이 마련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향후 후속 교육과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2024년 제1호 입장면 효계1리와 제2호 목천읍 지산2리를 시작으로 지난해 제3호 입장면 호당2리와 제4호 목천읍 도장2리에 이어 올해 군서1리와 대홍1리까지 총 6개 마을로 사업을 확대했다.

박경미 여성가족과장은 “주민들이 스스로 고민해 만든 약속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것이 양성평등마을의 진정한 출발점”이라며 “주민 모두의 목소리가 존중받고 마을 일을 함께 나누는 행복한 공동체로 성장하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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