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26년 실내 라돈 조사·예방관리 본격 추진

노후 단독주택 100개소 정밀 측정, 도민의 건강한 생활안전 강화

강승일

2026-10-26 07:17:31




충청북도 도청



[세종타임즈] 충북도가 도민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 실내 라돈 조사 및 예방관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라돈은 암석이나 토양 등에 존재하는 우라늄이 붕괴하면서 생성되는 자연방사성 기체로 세계보건기구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물질이다.

특히 색과 냄새가 없어 일상생활에서 인지하기 어렵지만, 주기적인 환기만으로도 실내 농도를 낮추고 노출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제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충북도는 충북환경보건센터와 함께 라돈 잠재지수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도내 노후 단독주택 100개소에 라돈 검출기를 설치해 실내 라돈 농도를 측정·분석할 계획이다.

실내 라돈 농도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주택별 라돈 농도와 특성을 분석해 맞춤형 라돈 저감교육과 생활관리 컨설팅을 제공하고 환기방법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라돈 노출 저감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기후에너지환경부의 ‘라돈 무료측정 및 저감 컨설팅 사업’과 연계해 실내 라돈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한 시설에는 라돈알람기를 보급 하고 필요한 경우 저감시공 등의 후속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히 라돈 농도를 측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측정-분석-교육·컨설팅-저감조치’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예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으며 라돈 노출에 취약할 수 있는 노후 주택의 실내공기질을 개선하는 적극행정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민의 주거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 밖에도 충북도는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라돈 측정기 무료 대여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도내 충청북도 및 11개 시·군 환경 부서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 신청을 하면 되며 측정기를 수령해 자택이나 사무실 등의 실내 라돈 수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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