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어린이집 엔테로바이러스 조사 결과 ‘안전’

보건환경연구원, 어린이집 18곳 대상 실태조사…검체 전건 불검출

이정욱 기자

2026-10-22 06:42:12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세종타임즈]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엔테로바이러스 환경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확보된 검체 전건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영·유아에게 집단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수족구병의 전파를 예방하고 감염병 예방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관내 검사 희망 어린이집 18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엔테로바이러스는 수족구병의 원인이 되는 병원체 중 하나로 환자의 분변, 비말, 수포의 진물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

특히 감염에 취약한 영·유아는 장난감이나 놀이시설 등을 함께 사용하는 집단생활을 할 경우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주기적 환경 소독이 중요하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공동 놀이공간과 각 반 활동공간에서 영·유아의 신체접촉이 잦은 바닥매트, 장난감, 교구 등의 표면을 무작위로 채취해 총 180건의 환경검체를 확보했다.

이후 실시간 유전자 검출검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총 180건의 검체 모두에서 엔테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환경 실태조사 전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사전 예방교육을 실시한 것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해석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 관내 어린이집 원장 200여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대면교육을 열고 올바른 손 씻기 방법, 환경 소독제 조제·사용법 등 예방 수칙을 안내한 바 있다.

정경용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철저한 감염병 위생관리의 효과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환기와 소독, 올바른 손씻기 등 기본적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