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정부청사 옥상정원서 ‘별빛야행’ 가을밤 국악·인디음악으로 물든다

23일까지 참가 신청…300여 명 추첨 선정, 입장료 무료

이정욱 기자

2026-10-20 07:34:13

 

 
포스터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일원에서 시민과 방문객을 위한 야간 문화행사인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별빛야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청사관리본부, 공무원연금공단과 협력해 평소 낮 시간대에 주로 운영하던 옥상정원을 야간에도 개방하고,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체험과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행정수도 세종의 정체성을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으로 풀어내면서 도심 속 정원에서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연은 퓨전국악 그룹 ‘이음’이 대금과 가야금의 전통 선율에 바이올린과 팝페라를 접목한 무대로 시작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인다.

 

이어 보컬과 건반, 드럼으로 구성된 인디밴드 ‘로이드’가 감성적인 음악으로 세종의 가을밤을 물들이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음악공연뿐 아니라 도심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정원 산책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공연 전후 옥상정원 1코스 일부 구간을 자유롭게 거닐며 세종호수공원과 대통령기록관 등 신도심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행사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관련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신청자 본인을 포함해 최대 5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시는 추첨을 통해 약 300명을 선정한 뒤 오는 26일 개별 문자메시지로 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다.

 

선정된 참가자는 행사 당일 정부청사 보안 규정에 따라 신분 확인 절차를 거쳐야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행사 일정과 신청 방법은 세종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시 관광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궁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청사 옥상이 가을밤 국악과 인디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세종이 밤에도 머물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야간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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