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20일 흥덕구 외북동 SK로 일원에 약 3㎞ 구간 도시숲을 조성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대상지 일원에서 진행된 준공식에는 이장섭 청주시장을 비롯해 박호현 SK하이닉스 부사장,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 허상만 생명의숲 이사장, 지용관 충북생명의숲 이사장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SK하이닉스 스마트에너지센터 운영에 따른 질소산화물 상쇄사업의 일환으로 산업시설이 밀집한 지역의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녹지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SK하이닉스가 총 58억 6천만원 사업비 전액을 지원하고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총괄 주관했으며 월드비전과 생명의숲 등이 사업 수행기관으로 참여했다.
특히 2024년 10월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 중인 질소산화물 상쇄사업 6개 사업 가운데 하나로 기업의 환경적 책임 이행과 지역사회 환경 개선을 연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시숲은 흥덕구 외북동 SK로 일원 약 3㎞ 구간에 조성됐으며 왕복 8차선 도로 양측에 띠녹지와 소공원을 조성하고 느티나무 등 약 10만 그루의 수목을 식재했다.
이를 통해 산업시설과 인근 생활권 사이에 녹색 완충공간을 확보하고 도로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의 확산을 줄이면서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도시숲 조성으로 연간 미세먼지 약 3.6톤, 온실가스 약 800톤의 저감 효과가 기대되는 등 대기환경 개선과 기후변화 대응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번 사업이 기업과 지역사회, 민간단체가 협력해 산업도시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생활환경을 개선한 사례로서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장섭 청주시장은 “이번 도시숲은 대기환경 개선과 시민 휴식공간 확충이라는 두 가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환경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산업 발전과 환경의 가치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청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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