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으로 깊어지는 수업, 함께 성장하는 교사

대전시교육청, ‘2026 중등 수업 나눔 한마당’ 개최

배경희 기자

2026-10-12 09:09:47




대전광역시 교육청 (대전광역시교육청 제공)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교원의 수업 전문성을 높이고 자율과 협력의 수업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중등 교원과 예비 교원, 교육전문직원 등이 참여하는 ‘2026 중등 수업 나눔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눔으로 깊어지는 수업, 함께 성장하는 교사’를 표어로 내걸고 여는 마당, 공감 마당, 나눔 마당 등 3개 세션으로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교사가 중심이 되어 좋은 수업의 방향을 고민하고 지역 중등교육이 지향하는 교실의 모습을 모색하는 ‘수업 혁신 포럼’과 ‘수업 성장 원탁토론’을 마련했다.

단순한 일방향적 우수사례 전달을 넘어, 수업 전문성과 학교의 수업 문화를 함께 신장시키는 자율적 수업 혁신의 장을 구축한 것이다.

첫날 여는 마당에서는 오석진 대전광역시교육감이 ‘소통으로 여는 수업 혁신’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교육정책과 학교 지원에 반영해 교사와 학교가 주도하는 수업 변화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전할 예정이다.

기조강연에 이어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한 수업의 방향’을 주제로 열리는 ‘수업 혁신 포럼’에서는 교육전문가를 비롯해 교원, 학부모, 예비 교원 등 다양한 교육 주체가 참여해 좋은 수업의 의미와 혁신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포럼은 참여 교사들의 질문을 사전에 수렴해 토론에 반영하는 현장 참여형 방식으로 운영해 정책 방향을 교육공동체와 함께 고민하고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둘째 날 공감 마당에서는 ‘수업의 본질을 묻고 교실의 변화를 만들다’를 주제로 ‘수업 성장 원탁토론’을 진행한다.

교사학습공동체 소속 교사들이 수업 코칭 전문가의 강의를 바탕으로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수업을 성찰하고 수업 중심 학교문화 확산을 위한 교사학습공동체의 핵심 역할과 구성 요소를 되돌아본다.

토론 후에는 결과 공유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수업 성장 방안도 모색한다.

행사 기간 내내 이어지는 나눔 마당에서는 수석교사와 수업혁신사례연구대회 입상 교사들이 교과별 생생한 수업 실천 사례를 공유한다.

아울러 행사 기간 동안 질문 중심 수업과 AI·디지털 기반 수업 등 다양한 수업 혁신 자료를 전시해 교사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우수사례와 실천 아이디어를 나누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석진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좋은 수업은 교사 한 사람의 고민을 넘어 동료 교사와 함께 성찰하고 나눌 때 학교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중등 수업 나눔 한마당이 선생님들의 전문성과 자신감을 키우는 자리가 되어 질문과 탐구가 살아있는 깊이 있는 학습이 교실에 뿌리내리고 자율과 협력의 수업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실질적 정책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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