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천수만 청정어장 재생사업 본격화

지난 10월 1일부터 패각과 어업 기자재, 오염퇴적물 등 수거 진행

강승일

2026-10-12 06:38:13




서산시, 천수만 청정어장 재생사업 본격화 (서산시 제공)



[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천수만 해역의 어장 환경 회복과 지속 가능한 수산업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섰다.

시는 10월 1일부터 청정어장 재생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30억원을 들여 부석면 창리·간월도 어촌계 마을 어장과 인근 공유수면 약 900㏊를 대상으로 어장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차 사업으로 3억 1400만원을 투입, 42㏊를 대상으로 장기간 어장 바닥에 쌓인 패각과 어업 기자재, 오염퇴적물 등을 수거하고 있다.

1차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2차 사업으로 남은 구간에 대한 어장 경운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 추진에 앞서 천수만 해역의 어장 이용 현황과 오염퇴적물 분포 등을 조사하고 지역 어업인의 의견을 수렴해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설계를 통해 우선 정비가 필요한 구역을 선정했으며 올해까지 57톤의 패각과 어업 기자재, 오염퇴적물을 수거할 계획이다.

수거된 오염퇴적물은 해상 운반과 육상 하역을 거쳐 적절한 절차에 따라 처리될 예정이다.

시는 사업 완료 후 대상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 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윤여신 서산시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사업은 현장 조사와 실시설계를 통해 확인된 어장 환경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정비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건강한 어장 환경을 조성해 어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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