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애 교육감 취임 100일 '초등 학력진단·교사 연구비 지원 추진'

12월 초등 5·6학년 국어·수학 평가…맞춤형 보충학습 연계

이정욱 기자

2026-10-06 19:59:40

 

 

 

 

강미애 교육감 취임 100일 '초등 학력진단·교사 연구비 지원 추진'

 


[세종타임즈]  강미애 세종시교육감이 6일 교육청대회의실에서 취임 100일을 맞아 학생별 학습 진단과 교사 전문성 강화를 중심으로 학력 지원, 진로 탐색, AI교육, 교사 연구 지원을 우선 추진 과제로 제시하며 세종교육의 변화에 나섰다.

 

지난 100일은 현장의 요구를 정책으로 옮기는 준비 기간이었다. 강 교육감은 38개 학교에서 건의 144건을 접수해 18건을 처리했다. 55건은 추진할 예정이며 나머지는 검토 중이다. 현장 소통이 실제 개선으로 이어지는지는 후속 조치로 확인해야 한다.

 

학력 정책의 출발점은 오는 12월 시행하는 초등 5·6학년 국어·수학 성취기준 도달도 평가다. 내년에는 3~6학년으로 확대해 학기마다 한 차례 실시한다. 결과는 학생별로 제공하고 기초학력 프로그램과 보충학습에 연결한다. 학생 간 서열화나 학교 비교에 활용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지키면서 학습 공백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중학교 3학년 대상 글로벌 진로탐험대는 시의회가 제기한 해외 이동 안전 우려를 반영해 계획 조정을 협의한다. 내년에는 참가자의 진로 성숙도를 측정하고 연구 결과를 공개해 교육 효과를 검증할 방침이다.

 

AI교육은 학교급별로 체험·탐구·연구를 연계해 읍면지역과 소규모 학교 지원을 확대하고, 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1인당 200만원 규모의 연구·성장 지원제 도입을 추진해 내년 시범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강미애 교육감은 “정책의 성패는 교실에서 체감하는 변화에 달려 있다”며 “예산 확보와 학생 안전 강화, 교사의 행정 부담 완화를 함께 추진해 학생의 성장을 돕고 학부모의 공교육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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