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단양군은 지난 2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김문근 군수와 연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지형 단양마늘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및 연구제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한지형 단양마늘의 품질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종구 순도와 품질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연구용역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새로운 소비시장 확대를 위한 연구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단양지역 지질특성과 연계한 한지형 단양마늘 차별화 연구용역’과 ‘한지형 단양마늘 종구순도 및 품질향상 방안 연구용역’등 2건에 대한 중간보고가 진행됐다.
농축생태환경연구소가 수행 중인 지질특성 연계 연구는 사업비 3720만원을 투입해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연구진은 단양지역 마늘 재배지의 토양·지질 특성과 한지형 단양마늘의 품질 특성을 분석하고 타 지역 마늘과의 비교를 통해 단양마늘만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규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현재까지의 연구 진행 상황과 함께 단양마늘의 특성을 보다 구체적으로 규명하기 위한 2차년도 후속 연구 방향도 제시됐다.
사단법인 국제환경농업개발원이 수행하는 ‘한지형 단양마늘 종구순도 및 품질향상 방안 연구용역’은 사업비 1880만원을 들여 같은 기간 추진되고 있다.
이 연구는 우량종구의 순도와 품질을 과학적·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종구 생산·관리 실태와 품질 향상 방안 등에 대한 중간 연구성과가 공유됐다.
새로운 소비시장 확대를 위한 ‘한지형 단양 풋마늘·각마늘 소비촉진 연구용역’ 제안 설명도 이어졌다.
제안 연구에는 풋마늘을 활용한 다양한 조리법과 활용방안 발굴, 각마늘 상품화를 위한 생산·가공·유통 매뉴얼 개발 등이 담겼다.
특히 통마늘 중심의 기존 소비에서 벗어나 풋마늘과 각마늘로 소비 영역을 넓혀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농가소득 증대와 단양마늘의 부가가치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농촌진흥청과 충북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 관계자들도 참석해 단양마늘 명품화를 위한 연구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참석자들은 품질 차별화와 우량종구 생산체계 확립, 소비 확대 방안 등에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군 관계자는 “단양마늘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전통성과 인지도뿐 아니라 품질 우수성을 뒷받침할 과학적 근거와 체계적인 종구 관리가 중요하다”며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단양마늘의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유통·소비가 연계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날 제시된 전문가와 관계자 의견을 반영해 연구의 완성도를 높이고 최종 결과를 한지형 단양마늘의 품질관리와 브랜드 차별화, 우량종구 생산·보급, 소비 확대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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