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동 지사협, 자화상 그리기 마음 돌봄 프로그램 성료

정서적 어려움 겪는 주민들 위한 심리 치유 프로그램 5회 운영

배경희 기자

2026-10-01 09:25:47




용문동 지사협, 자화상 그리기 마음 돌봄 프로그램 성료 (대전서구 제공)



[세종타임즈] 대전 서구 용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정서적 어려움이나 사회적 고립을 겪는 주민들을 위한 마음 돌봄 프로그램 ‘나를 그리다, 나를 만나다’를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 2일부터 한 달간 총 5회에 걸쳐 진행됐다.

참여 주민과 지사협 위원들은 자화상을 그리며 자기 모습과 감정을 돌아보고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처음에는 무엇을 그려야 할지 막막했는데, 그림을 그리다 보니 평소에는 지나쳤던 제 마음을 들여다보게 됐다”며 “다른 분들과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 매주 이 시간이 기다려졌다”고 말했다.

최옥순 지사협 위원장은 “회차가 거듭될수록 자신의 이야기를 조금씩 표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함께한 시간이 참여자들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문동 지사협은 물품 지원과 더불어 주민의 마음과 관계를 살피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의 안부 또한 지속적으로 살피고 필요한 경우 복지 상담과 지역 자원 연계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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