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세입 증가 둔화와 국·도비 확보 여건 변화 등 악화하는 재정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운영한 ‘주요사업 재정점검 TF’를 통해 시비 820억원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정점검의 목표는 “시민과 약속한 사업을 지속가능하게 추진하기 위한 재정 재구조화”로 시는 한정된 재원을 시민 생활 안정과 미래 성장 동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재정건전성 중심의 사업 조정체계를 마련했다.
TF는 지난 7월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총 3차례의 회의를 거쳐 부서별 사업 설명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주요사업 전반에 대한 재정점검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구체적으로 이번 점검은 △정책 필요성 △재정 지속가능성 △사업 효과성 △추진 가능성 △기투자·법적 의무 △대안 가능성 등 6개 분야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점검 대상 97개 주요사업은 △정상 추진 64건 △보완 추진 2건 △단계 추진 9건 △시기 조정 14건 △통합·전환 2건 △재검토 6건 등으로 엄밀히 분류됐다.
이를 통해 총 33개 사업을 최종 조정해 시비 820억원을 절감했으며 단계적 추진과 시기 조정 등을 통해 2027년도 예산 213억원도 함께 조정해 내년도 예산 편성부터 단계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주요 조정 사례로는 과도한 시비 부담을 분산하기 위해 9건의 도로사업 추진시기를 재조정했으며 ‘충주문화원 신축’과 ‘시민의 숲 목재문화관’ 사업은 효율적인 시설 조성을 위해 하나로 통합해 추진하기로 했다.
반면 현장 여건상 추진이 어려운 ‘한강 수변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사업’은 재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주요사업 조정과 함께 부서별 자체 투자사업 및 경상사업, 행사·민간보조 사업에 대해 10% 축소를 원칙으로 부서별 예산 한도 내 자율 조정을 유도해 책임 있는 예산 운용과 구조적인 세출 절감을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이동석 충주시장은 “이번 재정점검은 단순한 예산 삭감이 아니라,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면서 지속 가능한 재정 구조로 전환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절감된 재원은 시민 생활 안정과 미래 성장 기반 조성에 우선 투입해 충주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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