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정책연구용역 심의 통해 중장기 도정 방향성 확보

분야별 주요 도정사업 연구용역과제 심의

강승일

2026-09-30 06:44:14




충청북도 도청



[세종타임즈] 충북도는 지난 9월 23일 도청 회의실에서 ‘2026년 제10차 정책연구용역 심의위원회’를 열고 2027년도 당초예산 등에 상정된 총 31건의 정책연구용역을 심의해 각 분야별 민선 9기 도정의 주요 미래 방향성을 확보했다고 이날 밝혔다.

먼저 과학·산업 분야에서는 [한국새빛가속기 초과부지 활용방안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초과부지를 단순 잔여 부지로 관리하던 차원에서 벗어나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등과 함께 청주 오창 지역에 고도화된 공간 배치와 첨단산업 유치 전략을 수립한다.

선제적 논리 개발을 통해 정부 국비 확보를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교통 분야는 정부 계획 수립 후 사후 건의하던 종전 방식에서 탈피해 [신규 도로사업 국가계획 반영 연구용역]을 통해 제천~여주·북청주~괴산 고속도로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충주-제천 개량사업 등 핵심 도로망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사전 수요예측과 예비타당성조사에 적극 대응한다.

환경 분야에서는 [미호강 유역 비점오염원 관리대책 시행계획 수립]을 통해 청주·진천·음성에 이르는 미호강 유역의 수질 개선을 위해 10개년 맞춤형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오염원 유출 경로 등 유역별 특성을 분석해 비점오염물질을 원천차단하고 근본적인 저감 대책을 강력히 추진한다.

이는 미호강에 대한 비점오염원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처음 수립되는 계획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환경보전 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 분야는 [민선9기 청년정책 로드맵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공급자 중심의 단편적 지원 한계를 극복하고자 한다.

청년 대상 실태조사를 통해 일자리·주거 맞춤형 5개년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한다.

이를 바탕으로 청년이 직접 정책을 이끄는 ‘청년 주도 충북 대전환’을 실현한다.

농업 분야에서는 [충청북도 농식품진흥원 설립 연구 용역]을 통해 충북 농산업 생태계를 총괄할 전담기관인 ‘충청북도 농식품진흥원’설립 타당성 검토에 착수한다.

미래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제 조치로 충청북도 농식품진흥원 설립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심의는 용역의 필요성과 타당성, 도민 체감도 등을 엄격히 검토해 재정 낭비 요인을 차단하는 데에도 주력했다.

심의 결과 11건 조정과 1건 재검토를 통해 7억 2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동옥 행정부지사는 “이번 정책연구용역 심의는 민선 9기 주요 전략과제들의 구체적 실천전략을 확보하고 실질적인 도정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년 지원, 맑은 물 환경 조성, 첨단 과학기반 구축, 미래 농산업 육성, 교통망 확충 등을 충청북도가 흔들림 없이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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