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준비 ‘착착’

실제 재난사례 기반 훈련 시나리오 점검… 현장 위험요소까지 꼼꼼히 살펴

강승일

2026-09-27 08:49:42




단양군,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준비 ‘착착’ (단양군 제공)



[세종타임즈] 단양군이 오는 10월 20일 실시하는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앞두고 실제 재난 상황에 대비한 훈련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올해 훈련을 단순한 상황 가정에 그치지 않고 실제 발생했던 재난사례를 토대로 구성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훈련은 2024년 12월 발생한 재난사례를 바탕으로 도로터널 내 탱크로리 사고로 재생연료유가 유출되고 산불로 이어지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상황 전파 및 초기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유관기관 협업체계 △주민대피 및 인명구조 △현장 수습·복구 등 재난 발생부터 수습까지 단계별 대응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단양소방서와 단양경찰서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단양군 지역자율방재단, 대한적십자봉사회 단양군협의회, 단양군 의용소방대 등 민간단체, 성신양회와 한일시멘트 등 민간기업이 함께 참여해 기관별 임무와 협업체계를 구체화하고 있다.

훈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사전 준비도 이어지고 있다.

군은 지난 21일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기업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컨설팅을 열고 훈련 시나리오와 기관별 임무, 재난 대응체계 등에 대한 전문가 자문과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실제 현장훈련 장소인 각시봉터널에서 민간 전문가와 함께 위험요소 발굴 워크숍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터널 내부와 주변 현장을 직접 살펴보며 훈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비롯해 차량·장비 이동 동선, 현장 대응공간, 기관별 활동구역 등을 점검하고 보완사항을 발굴했다.

군은 컨설팅과 현장 워크숍에서 도출된 의견을 훈련계획에 반영하고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실제 재난 상황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훈련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실제 재난사례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있다”며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더욱 촘촘히 다듬어 실전과 같은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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