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화산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선정

행정안전부 ‘2027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선정…총사업비 140억 원 확보

강승일

2026-09-26 13:30:46




충청북도 진천군 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진천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7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에 초평면 화산지구가 최종 선정돼 국·도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14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인 초평면 화산리 일원은 진천의 주요 관광지인 하늘다리와 진천군청소년수련원으로 이어지는 관문이다.

수련원 이용객과 관광객의 통행이 잦은 곳이지만 집중호우와 해빙기마다 낙석과 급경사지 붕괴 위험이 제기돼 체계적인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를 투입해 초평 수련원 진입로 약 1km 구간의 급경사지를 정비할 계획이다.

2027년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2028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주요 관광지 진입로라는 특성을 고려해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초평호를 비롯한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공법을 적용할 방침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농다리에서 하늘다리와 진천군청소년수련원으로 이어지는 관광 동선의 안전성과 쾌적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관광객의 접근 편의가 개선돼 지역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낙석과 붕괴 위험이 줄어 인근 주민들의 생활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김한국 군 도로교통과 주무관은 “화산지구는 농다리와 하늘다리, 청소년수련원을 잇는 주요 통행로로 안전 확보가 시급했던 곳”이라며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재해 위험을 해소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격이 다른 진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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