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청탁·금품수수 상황 닥치면 어떻게 세종시설공단 청렴신고 실전훈련

추석 앞두고 전 직원 대상 부패상황 대응 점검…참가율 95.7%

이정욱 기자

2026-09-23 20:00:35

 

 

 

부정청탁·금품수수 상황 닥치면 어떻게 세종시설공단 청렴신고 실전훈련

 

[세종타임즈]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부정청탁이나 금품수수 등 공직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상황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는지를 점검하는 실전형 청렴훈련이 세종시설공단에서 진행됐다.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청렴신고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명절 등 부패 취약시기를 앞두고 관련 법령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실제 업무 과정에서 부패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고와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부패와 이해충돌 상황에 노출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관리자를 비롯해 신규 입사자와 부패 취약 분야 담당자를 중심으로 훈련 대상을 선정했으며 참가율은 95.7%를 기록했다.

 

훈련에서는 ▶외부강의 등 신고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이해충돌 ▶갑질 등 4개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11가지 상황을 가정했다. 참가 직원들은 상황별 자진신고 절차를 직접 수행하고 수수가 금지된 금품을 받았을 경우 반환하는 과정까지 점검했다.

 

단순한 청렴교육을 넘어 실제 상황을 가정해 신고 절차를 직접 경험하도록 함으로써 부패 상황에 대한 직원들의 경각심과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단은 앞으로 청렴신고 모의훈련을 정례화하는 한편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반부패 시책을 확대해 조직 내부의 청렴문화를 강화할 계획이다.

 

신을재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훈련을 통해 공직자의 청렴의무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조직 구성원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청렴문화가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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