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8월의 마약단속왕에 김미나 주무관 선정

강승일

2026-09-23 13:19:06




관세청 8월의 마약단속왕에 김미나 주무관 선정 hwp (관세청 제공)



[세종타임즈] 관세청은 2026년 8월 ‘이달의 마약단속왕’ 으로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밝혔다.

이번 마약단속왕으로 선정된 김미나 주무관은 다크웹을 이용해 대마 카트리지 등 4종의 마약류를 구매하고 대금까지 암호화폐로 지급하는 치밀한 범행 수법에도 4개월간의 끈질긴 추적 끝에 구매에서 수취에 이르는 밀수 범행 전 과정을 밝혀낸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김 주무관은 수사 초기단계 피의자 검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화물 배송 조회 아이피 추적으로 피의자를 특정하고 데이터 사용내역 분석실시간 위치추적 등 다각적인 수사기법을 유기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수사의 돌파구를 마련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지난달부터 시행해 2회째를 맞는 마약단속왕 제도는 이달부터 각 본부세관별로 선정한 ‘세관 마약단속왕’ 중 ‘이달의 마약단속왕’을 가리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번달에는 김미나 주무관 외에 인천공항세관 박찬근 주무관도 세관 마약단속왕으로서 후보에 올라 마약단속왕 선정에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다.

박찬근 주무관은 외부정보 없이 정밀한 엑스레이 판독만으로 항공 여행자가 기탁 수화물에 이중바닥을 만들어 은닉한 필로폰 2.8kg, 라면봉지 속에 은닉한 필로폰 4.9kg 등 두 차례에 걸쳐 총 7.7kg의 마약류를 적발했으며 이는 약 25만 6천여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양에 해당한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이달의 마약단속왕’ 제도를 지속 운영하며 마약수사, 화물검사, 엑스레이 검색 등 소속 분야에서 사명감과 전문성을 발휘해 탁월한 성과를 기록한 직원을 격려하고 단속 노하우를 공유 현장의 마약밀수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계획이다.

이종욱 관세청장은 “대부분 해외에서 밀반입되는 마약은 일단 반입되어 국내에 유통되면 단속이 매우 어려워 국경단계에서 차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마약 근절 방법”이라고 강조하며 “마약으로부터 국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국경에서 선제적인 마약밀수 차단에 기여한 직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성과에 걸맞는 폭넓은 인센티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밝혔다.
이전
다음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