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양질의 조사료 적기 수확 장비 확보

사업비 5억원 투입해 신형 자주식 베일러 도입, 현장 시연회 개최

강승일

2026-09-18 11:42:17




제천시, 양질의 조사료 적기 수확 장비 확보 (제천시 제공)



[세종타임즈] 제천시는 지난 16일 두학동 일원에서 관내 축산농가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사료 사일리지 자주식 베일러 현장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국도비를 확보해 추진 중인 ‘조사료기반확충사업’의 일환으로 양질의 조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운영해 온 자주식 베일러는 노후화로 고장이 잦고 유지보수 비용이 증가하는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로 인해 농가의 적기 조사료 수확과 사일리지 제조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새롭게 구입한 자주식 베일러를 활용해 옥수수 예취와 압축, 베일 성형 작업부터 랩 피복 연계 공정까지 현장에서 직접 선보여 참석한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신형 장비가 투입되면서 수확 및 결속 작업 효율이 기존 대비 대폭 향상되어 작업시간이 단축되고 고장으로 인한 작업 지연을 차단해 적기에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신규 구입한 장비를 농기계임대사업소로 이관하고 농기계보험 가입 절차를 마친 뒤, 농가를 대상으로 16일부터 본격적인 임대 서비스를 시작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사룟값 상승 등으로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장비 도입이 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철저한 장비 점검과 맞춤형 임대 서비스 운영을 통해 축산인들이 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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