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립도서관 폐기 도서 1,500여 권, 새 주인 만나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3차례에 걸쳐 관내 기관·단체, 시민 등에 폐기 도서 나눔

강승일

2026-09-18 17:24:52




서산시립도서관 폐기 도서 1,500여 권, 새 주인 만나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3차례에 걸쳐 관내 기관·단체, 시민 등에 폐기 도서 나눔 (서산시 제공)



[세종타임즈] 서산시립도서관에서 시민에게 대여됐던 도서 1500여 권이 새 주인을 만났다.

충남 서산시는 지난 9월 2일부터 18일까지 3차례에 걸쳐 ‘2026년 폐기 대상 도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폐기 대상 도서 중 오·훼손이 적어 재활용이 가능한 도서를 관내 기관·단체, 시민과 나누고자 마련됐다.

시는 시립도서관 폐기 대상 도서 중 비교적 상태가 양호한 도서 2000권을 선별했다.

9월 2일부터 4일까지는 민원인 방문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시 부서를 대상으로 추진돼 230여 권이 배부됐다.

9월 9일부터 11일까지는 관내 사립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마을회관 등을 대상으로 진행돼 100여 권이 새 주인을 찾았다.

이어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시립도서관 지하 복도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돼 1180여 권이 새 독자를 만났다.

시는 이번 행사가 도서 폐기에 따른 자원 낭비를 줄이고 책의 가치를 잇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폐기될 예정이었던 도서가 필요한 기관과 시민들에게 다시 활용될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서의 효율적인 재활용과 시민들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도서 나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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