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문고 청소년 흡연예방 공모전 학생·학교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미술 수업과 연계한 흡연예방 교육 결실, 학생 4명 수상 및 학교 기관상 쾌거

배경희 기자

2026-09-18 11:26:58




대전광역시 교육청 (대전광역시교육청 제공)



[세종타임즈] 대전이문고등학교는 지난 9월 16일 서울 SETEC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8회 청소년 흡연예방 공모전’에서 디카-시 부문 대상 등 학생 4명이 수상하고 학교 기관상까지 함께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에서 1학년 김시온 학생은 작품 ‘할부’로 대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담배 한 모금을 위해 건강과 시간, 내일을 조금씩 할부로 지불한다는 참신한 발상을 시계와 영수증 이미지로 형상화해 흡연의 위험성을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

우수상에는 1학년 이건호 학생의 ‘폭죽’ 이 선정됐으며 1학년 김채은 학생의 ‘비워낸 곳에’ 와 1학년 우동원 학생의 ‘가시를 삼킨 날숨’ 이 장려상에 올라 각각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수상작들은 폭죽과 물뿌리개, 장미 등 일상적인 소재를 활용해 흡연의 유혹과 위험성, 금연의 가치를 섬세하게 담아냈다.

이번 수상작들은 1학년 미술 교과 ‘사회참여 디자인’ 수업과 학교흡연예방사업을 연계해 도출한 결실이다.

학생들은 흡연 문제를 다각도로 탐색한 뒤, 직접 촬영한 사진과 짤막한 시를 결합한 ‘디카-시’형태로 자신들의 생각을 진솔하게 표현했다.

윤희서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흡연 문제를 스스로 탐색하고 미술로 풀어내는 과정에 중점을 두었다”며 “학생들의 창의적인 생각이 사회적 메시지로 확장됐다는 점에서 뜻깊다”고 설명했다.

대전이문고등학교 최미철 교장은 “학생들의 배움과 창의적인 시도가 의미 있는 결실로 이어져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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