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북 진천군이 영유아 수 감소에 따른 관내 어린이집 수급 불균형을 방지하고 공보육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국공립 진천어린이집의 이전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먼저 지난 15일 진천풍림아이원트리니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운영을 위한 무상 임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군은 해당 아파트 관리동 어린이집 시설을 20년간 무상으로 임대해 사용하게 된다.
이번 이전은 도시재생사업 공모 선정으로 인해 진천읍 읍내리에 소재한 기존 국공립 진천어린이집 건물이 철거될 예정이다에 따라 마련됐다.
군은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 의무 설치 규정에 따라 신규 인가를 내는 대신 기존 시설을 이전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이를 통해 관내 어린이집 과잉 경쟁과 정원 충족률 하락을 막고 원장과 교직원 등 보육 인프라를 승계해 보육 서비스의 연속성을 확보함은 물론 시설 신축에 따른 예산까지 절감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게 됐다.
이어 군은 18일 ‘진천군 보육 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국공립 진천어린이집 이전 설치에 대한 심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시설 리모델링과 기자재 구입에 착수하며 학사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2027년 2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고 3월 1일 정식 개원할 예정이다.
신주용 군 보육지원팀장은 “이번 이전 설치는 국공립 보육 서비스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공동주택 내 공보육 기반을 대폭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보육받을 수 있도록 향후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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