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지역 농특산물 활용한 ‘찾아가는 농촌체험’ 운영

동광초 학생 111명 대상 사과·대추 체험 프로그램 6회 진행

강승일

2026-09-18 07:22:54




보은군, 지역 농특산물 활용한 ‘찾아가는 농촌체험’ 운영 (보은군 제공)



[세종타임즈] 충북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동광초등학교 학생 111명을 대상으로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사과와 대추를 활용한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총 6회 시범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농장을 직접 방문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농촌체험 강사가 학교를 찾아가 교실과 운동장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저학년과 고학년의 발달 단계와 교과과정을 고려해 체험 내용을 구성했으며 지역 농업인 5명이 강사로 참여해 농작물의 생육 과정과 농업의 가치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했다.

사과 체험은 △낙과의 의미와 원인을 알아보는 ‘사과 구출 작전’△사과와 다양한 식재료를 조합하고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사과 미식 연구소’△사과나무의 특징과 성장 과정을 배우는 ‘사과나무 연구소’등 3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대추 체험은 △대추나무를 오감으로 살펴보는 ‘대추와 놀기’△대추 열매를 관찰하고 대추 카나페를 만드는 ‘맛있는 대추’△대추를 활용한 카페 메뉴를 개발하고 홍보 포스터를 제작하는 ‘대추카페 CEO’로 구성해 학생들이 지역 농특산물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박희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이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돕는 훌륭한 교육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시범 운영 결과와 참여자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학교 교육과 농촌체험을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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