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고즈넉한 능선을 품은 청주의 대표 명소 상당산성이 완연한 가을을 맞아 화사한 꽃길로 옷을 갈아입는다.
청주시는 상당산성 유휴부지 약 2만7500㎡를 활용해 백일홍 1만8500㎡, 코스모스 9000㎡ 규모의 가을 꽃길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주의 대표 문화유산인 상당산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꽃길은 상당구 산성동 107일원 성내방죽에서 서문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중심으로 조성됐다.
산책로를 따라 백일홍과 코스모스가 어우러져 가을철 상당산성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풍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백일홍은 오는 24일 전후 절정을 이루기 시작해 10월 말까지 꽃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모스는 9월 말부터 만개해 11월 초까지 가을 풍경을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노란빛과 연분홍빛으로 물든 꽃길이 상당산성의 성곽과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면서 시민들에게 도심 가까이에서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상당산성이 청주의 역사와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힐링 명소인 만큼, 시민들에게 일상 속 쉼표와 같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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