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야외 활동, 진드기 조심하세요” 아산시, 감염병 예방 홍보 강화

농작업·벌초·성묘 등 야외 활동 시 긴 옷·기피제 등 예방수칙 당부

강승일

2026-09-16 07:03:21




“가을철 야외 활동, 진드기 조심하세요” 아산시, 감염병 예방 홍보 강화 (아산시 제공)



[세종타임즈] 아산시보건소는 가을철을 맞아 농작업, 벌초, 성묘, 등산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봄부터 가을까지 주로 발생하며 농경지, 텃밭, 등산로 등에서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에게 발생 위험이 높다.

감염되면 대개 2주 이내 발열, 오한, 구토, 설사,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에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 형태의 가피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중증으로 진행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진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진드기 물림을 예방하기 위한 주요 기본 수칙으로는 △밝은색 긴소매와 긴바지, 모자, 양말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 최소화 △진드기 기피제 사용 △풀밭 이용 시 돗자리 사용 △풀밭에 옷 벗어두지 않기 △귀가 후 즉시 샤워하고 의복 세탁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아산시는 가을철 시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주요 관광지와 등산로 등에 진드기 기피제 분사기 22대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또한 농업·축산업 종사자가 많은 지역의 마을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과 진드기 물림 시 대처 방법을 교육하고 있으며 시내 주요 거점에는 예방·관리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예방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최원경 아산시 보건소장은 “가을철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야외활동 후 고열,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야외활동 이력을 의료진에게 알리고 지체 없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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