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충남 독서대전’ 성황리에 마무리

11∼13일 충남도서관·홍예공원 일원서 강연·도서전·야외 도서관 등 다양한 행사 진행

강승일

2026-09-14 14:14:31




충청남도 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1 13일 3일간 충남도서관과 홍예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2026 충남 독서대전’을 도민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늘을 읽고 내일을 쓰다’를 주제로 한 이번 독서대전은 책과 독서를 매개로 도민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도 대표 독서문화축제로 마련했다.

행사 기간에는 도민과 전국 각지의 방문객 1만 5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강연과 공연, 학술 세미나, 도서전, 전시·체험, 야외 도서관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홍예공원 웅비광장을 중심으로 마련한 야외 도서관과 도서전·체험관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책을 읽고 쉬면서 문화를 즐기는 새로운 형태의 독서문화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최태성, 이익주, 신병주 강사의 충청 지역 역사 인물을 주제로 한 역사 특강을 비롯해 독서와 삶을 주제로 한 다양한 명사·인문학 강연이 이어지면서 참가자들에게 책을 통해 역사와 삶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간을 제공했고 일부 주요 강연은 온라인으로도 생중계해 현장을 찾지 못한 도민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인공지능 시대 왜 도서관인가’를 주제로 한 학술 프로그램에서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도서관의 역할과 미래 가치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도내 공공도서관, 출판사, 독립서점, 지역 작가 등이 참여한 도서전과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으며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모든 세대가 책을 매개로 직접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독서대전의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충효예 충청정신 실천의 일환으로 일기를 통해 사랑과 배려의 마음을 나누는 사랑의 일기 쓰기 체험을 진행했으며 지난달 사전 참여 행사로 접수한 사랑의 일기도 선정해 현장에 전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선 충남도서관과 홍예공원의 공간적 특성을 활용한 야외 도서관이 책과 자연, 휴식이 어우러진 열린 독서 공간으로서 앞으로 충남형 야외 독서문화 프로그램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도는 독서대전 프로그램 운영 결과와 방문객 만족도 등 이번 행사의 성과와 참여자 의견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남 독서대전을 도 대표 독서문화 축제로 발전시키고 도민이 일상에서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독서환경 문화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충남도서관 관계자는 “독서대전이 단순히 책을 소개하는 행사를 넘어 도민이 책을 통해 만나고 이야기 나누며 내일을 상상하는 축제로 지속 가능한 독서문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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