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국립공주대학교 가구리빙디자인학과 학생들이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2026 파리 디자인 위크(Paris Design Week)’에서 전시 「Living Layer」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가구리빙디자인학과 3학년 16명과 4학년 2명 등 총 18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현대인의 삶과 사회적 변화를 주제로 제작한 총 7점의 가구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명 ‘Living Layer’는 시간이 흐르면서 사람들의 삶의 방식과 경험이 겹겹이 쌓여 형성되는 층을 의미한다. 학생들은 가구를 단순한 생활 도구가 아닌 개인의 시간과 감정, 노동, 관계, 기억이 축적되는 매체로 해석했다.
작품들은 기술 발전과 개인화, 고립, 관계의 변화 등 동시대의 사회적 현상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기술적으로는 더욱 긴밀하게 연결됐지만 실제 생활에서는 혼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는 시대 속에서, 가구를 현대인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여주는 사물로 바라본 것이다.
학생들은 이러한 사회적 흐름을 가구의 구조와 재료, 형태, 결구 및 겹침의 방식으로 표현했다. 관람객들은 작품을 통해 시대에 따라 변화해 온 삶의 모습을 살펴보는 동시에 자신의 일상과 생활방식을 되돌아볼 수 있다.
「Living Layer」는 평범한 가구에 축적된 삶의 흔적을 통해 동시대의 모습을 읽어내는 전시다. 가구의 기능적 의미를 넘어 사회와 개인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현지 관람객들과 만나고 있다.
국립공주대학교 가구리빙디자인학과(김정호, 김종서, 김건수, 김소현교수)는 2005년 KORFUN을 시작으로, 2007년 서울리빙디자인페어, 2009년 프랑스 파리 메종 오브제, 2009년 일본 100% 디자인 도쿄, 2010년 영국 런던 디자이너스 블록, 2012년 스웨덴 스톡홀름 국제가구박람회, 2013년 프랑스 파리 디자인 뮈크, 2015년 밀라노 국제가구박람회, 2017년 퀼른 가구박람회, 2017년 스페인 발렌시아 국제가구박람회, 2018년 런던 디자인 페어, 2023년 런던 디자인 페어, 2025 밀라노 국제가구박람회 등 매년 국내외 전시에 참가해왔다.
이러한 경험은 학생들에게 국제적인 감각을 키우고, 다양한 디자인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창의성을 발휘하고,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국립공주대학교 가구리빙디자인학과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