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볏짚의 사료가치와 품질을 높이고 축산농가의 조사료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볏짚 곤포사일리지 생산에 필요한 비닐과 네트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일 낭성면과 남일면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비닐과 네트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는 네트 지원 확대를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5천만원을 증액해 총 약 2억9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특히 기존 소 사육농가에 한정됐던 지원대상을 올해부터 염소와 사슴 사육농가까지 확대해 약 430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비닐과 네트 사용이 집중되는 벼 수확시기에 맞춰 공급 일정을 마련했으며 공급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청주축산농협 가축시장을 통해 진행된다.
볏짚 곤포사일리지는 벼 수확 후 볏짚을 둥글게 말아 네트로 결속한 뒤 발효 첨가제를 넣고 비닐로 감싸 발효시켜 가축사료로 이용하는 방식이다.
일반 볏짚보다 가축의 기호성과 소화율이 높아 양질의 조사료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며 볏짚을 지역 내 축산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비닐과 네트 지원 확대가 축산농가의 조사료 생산비를 줄이고 안정적인 사료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주시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고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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