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기후변화로 인한 상습 침수와 풍수해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대형 정부 사업 2건에 동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총사업비만 638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국·도비 사업이다.
태안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태안지구 우수유출 저감시설 설치사업과 △백사장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이 9월 11일 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은 윤희신 군수와 태안군 공직자들이 사업 선정을 위해 행정안전부, 국회, 충남도 등을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피력한 발품 행정의 결실로 평가받는다.
태안지구 우수유출 저감시설 설치사업은 태안읍 구터미널, 서부시장 등 동·남문리 일원의 고질적인 침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다.
태안읍 시가지는 지형적 특성과 도시화로 인한 배수 한계로 비가 오면 물이 집중되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으며 지난 2025년에는 하루 355mm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로 상가와 주택 40동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은 바 있다.
군은 2030년까지 총 398억 8800만원을 투입해 우수저류시설 4개소 설치, 우수 관거 412m 정비를 추진한다.
특히 저류시설 상부 공간은 공영주차장, 공원, 주민편의시설 등으로 활용하는 복합화 사업을 함께 반영해 재해 예방은 물론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안면읍 창기리 백사장항 일원에 추진되는 백사장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은 우수관로 배수 용량 부족과 만조 시 해수위 상승에 따른 침수, 소하천 범람 및 산사태 등 복합 재해를 한 번에 해소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총 239억 4000만원을 투입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내수침수 방지를 위한 펌프장 및 유수지 신설, 우수관로 정비, 하천·산사태 위험 해소를 위한 세천 정비, 산사태 취약지역 정비가 추진된다.
윤희신 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에 함께 힘써주신 성일종 국회의원님, 박수현 도지사님, 김영인 의장님을 비롯한 군의원님, 도의원님들과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사전 절차와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들이 재해 걱정 없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태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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