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위 소방헬기·구급차 안전 및 예산집행 철저 당부

제437회 정례회 제2차 회의… 제3회 추경안 등 심사

강승일

2026-09-11 17:37:38




행정안전위 소방헬기·구급차 안전 및 예산집행 철저 당부 (충북도의회 제공)



[세종타임즈] 충북도의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1일 제437회 정례회 제2차 회의를 열어 ‘2026년도 제4차 수시분 충청북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과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등을 심사했다.

위원회는 이날 소방본부, 대변인, 행정국, 재난안전실 소관 결산과 추경예산안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신현광 의원은 소방헬기 교체사업과 관련해 2025년도 추경으로 120억원을 편성하고 2026년 3월 선급금을 지급한 과정에서 이행보증서 등이 적정하게 발급됐는지 점검했다.

신 의원은 “향후 60억원의 추가 예산 투입을 앞둔 만큼, 설계 단계에서 이미 절반이 넘는 예산이 지급된 상황을 고려해 헬기 제작과 장비 도입 등 전 과정을 철저히 관리·감독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기창 의원은 소방본부 구급차 사후관리 현황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특정 업체의 차량을 집중 구매한 가운데 최근 3년간 시동 꺼짐 등 안전과 직결된 문제가 75건이나 발생했다”고 질타하며 특혜 오해를 불식하고 도민 안전을 위해 성능과 A S 체계를 종합적으로 재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이정태 의원은 대변인 소관 추경예산에서 홍보 관련 사업이 대거 감액된 사유를 따져 물으며 도정홍보 위축에 우려를 표했다.

이 의원은 이번에 예산을 감액하면서도 2027년도 예산안에 동일하거나 증액된 사업을 편성한 점을 지적하며 “막연한 여건 호전 가정만으로 예산을 편성하지 말고 집행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라”고 강조했다.

심기보 의원은 행정국의 2025회계연도 이월액이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한 점, 특히 회계과에 210억원이 집중된 사유를 추궁했다.

심 의원은 옛 의회동 리모델링 등 대규모 시설사업의 고질적인 이월을 막기 위해 실효성 있는 관리 방안을 주문하며 “2년 연속 전액 미집행된 남부출장소의 ‘대전지역 충북향우회 한마당 행사’등은 사업 필요성을 원점에서 신중히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

박상돈 의원은 재난안전실 오송 지하차도 참사 추모조형물 조성 사업비가 3년째 5000만원으로 동결된 채 반복 편성된 점을 짚으며 올해 안에 온전히 마무리될 수 있는지 따져 물었다.

박 의원은 또 충북도의 전반적인 방재 능력을 점검하며 도민 안전을 위한 사고 예방 및 대응 역량 강화를 거듭 촉구했다.

위원회는 이날 ‘충청북도 위험물 안전관리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조례안 5건과 ‘2026년도 제4차 수시분 충청북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등에 대해 원안 가결하고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채택의 건’에 대한 보고도 진행했다.

심사를 마친 안건 등은 오는 22일 제43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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