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취약 외단열마감재 개선으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37억원 투입 관내 16개교 추진, 2026년 완전 해소

배경희 기자

2026-09-11 09:06:50




화재취약 외단열마감재 개선으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대전광역시교육청 제공)



[세종타임즈]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화재에 취약한 외단열마감재를 개선해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총 37억원을 투입해 관내 16개교를 대상으로 외단열마감재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과거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외부 드라이비트를 통해 불길이 급격히 번지며 교사동 1개 동이 모두 타고 학생과 교직원 128명이 긴급 대피하는 사고가 있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만큼 학교시설 외단열마감재의 화재 안전성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현재 8개교를 대상으로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며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해 12월까지 관내 16개교의 개선사업을 모두 마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동부 관내 화재 취약 외단열마감재 설치 학교의 위험 요인이 완전히 해소된다.

특히 기존 외단열 미장마감재를 철거하지 않고 학교별 외관과 현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살펴 석재, 치장벽돌, 금속 패널 등 불연재료를 덧대는 방식으로 추가 시공할 방침이다.

사용 자재는 관급자재선정위원회와 설계 단계에서 수요자 의견을 꼼꼼히 수렴해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선정한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시설지원과 김종희 과장은 “이번 사업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과 직결되는 화재 취약 요소를 선제적으로 개선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화재 안전성을 대폭 높여 교육가족 모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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