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충남대 통합 ‘찬성’ 결론…교수·직원·학생 모두 과반 찬성

1만5401명 중 1만1824명 참여·투표율 76.77%…학생 찬성 59.98%

박명규

2026-09-11 07:18:42

 

 

 

국립공주대·충남대 통합 ‘찬성’ 결론…교수·직원·학생 모두 과반 찬성

 

[세종타임즈] 국립공주대학교와 충남대학교의 통합 추진을 둘러싼 국립공주대 구성원 찬반 투표가 ‘찬성’으로 결론 나면서 대학 통합 논의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국립공주대는 지난 8일 오전 10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교수와 직원·조교, 학생 등 3개 주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통합 찬반 투표 결과 모든 주체에서 과반수가 참여하고 찬성표도 과반을 넘어 최종 ‘찬성’으로 결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전체 투표 대상자 1만5401명 가운데 1만1824명이 참여해 76.7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교수는 531명이 참여해 380명(71.56%)이 찬성했고 151명(28.44%)이 반대했다. 직원·조교는 316명이 투표해 찬성 197명(62.34%), 반대 119명(37.66%)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유권자를 보유한 학생 투표에서는 1만977명이 참여해 6584명(59.98%)이 찬성했으며 4393명(40.02%)은 반대표를 던졌다.

 

국립공주대는 3개 주체 가운데 2개 이상에서 과반수 참여와 과반수 찬성을 얻으면 구성원이 통합에 동의한 것으로 판단하는 기준을 적용했다. 이번 투표에서는 세 주체 모두 해당 기준을 충족했다.

 

투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시스템(K-Voting)을 활용해 SMS와 이메일 인증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결과로 대학 내부에서는 통합 추진에 힘이 실리게 됐지만 지역사회와의 갈등 조정은 남은 과제다. 공주시의회 등이 대학 통합에 따른 청년인구 유출과 지역경제 위축을 우려하며 반대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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