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대학 협력 ‘115억 국가 R&D’ 결실…AI·수의학 융합연구 본격화

한밭대·충북대 ‘AI 최고급 신진연구자 지원사업’ 공동 선정

이정욱 기자

2026-09-10 08:49:46

 

 

 

세종 대학 협력 ‘115억 국가 R&D’ 결실…AI·수의학 융합연구 본격화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구축한 대학 간 협력 네트워크가 115억 원 규모의 국가 연구개발사업 수주로 이어지면서 세종공동캠퍼스가 융합연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넓혔다.

 

세종시와 세종테크노파크 앵커센터에 따르면 세종공동캠퍼스 입주대학인 국립한밭대학교 인공지능학과와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6년도 AI 최고급 신진연구자 지원사업’ 학제연계형 트랙에 공동 선정됐다.

 

연구과제는 ‘수의 생체시스템 전주기 대응을 위한 AI 원천기술 개발’로 최대 6년간 총 115억 원 규모의 연구비가 투입된다. 한밭대의 인공지능 기술과 충북대의 수의학 연구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AI 원천기술 개발에 나선다.

 

이번 성과는 두 대학이 세종시 지역성장 인재양성사업인 ‘앵커사업’을 통해 쌓아온 협력체계가 실제 국가 R&D 수주로 연결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 대학은 그동안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지·산·학·연 협력에 참여하면서 AI와 수의학을 접목한 공동 연구를 모색해 왔다. 이 과정에서 구축된 연구 네트워크가 공동 연구의제 발굴과 국책과제 기획의 기반이 됐다는 게 앵커센터의 설명이다.

 

특히 대학 간 교류가 ‘협력체계 구축→융합 연구 발굴→공동 기획→국가 R&D 확보’로 이어지면서 세종공동캠퍼스의 역할도 주목받고 있다. 향후 연구 성과가 지역 기업과 산업으로 확산될 경우 세종의 AI·디지털헬스케어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석무 세종앵커센터장은 “이번 국책과제 선정은 앵커사업을 통해 형성된 대학 간 협력 기반이 실질적인 공동연구 성과로 발전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대학의 강점을 연결해 교육·연구·산업 분야의 새로운 협력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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