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0일 가을철 개학기를 맞아 서구 샘머리초등학교 일원에서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관 합동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전시가 추진하는 ‘2026년 개학기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소 안전점검 및 단속’의 하나로 마련됐다.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운전자와 보행자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어린이가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시를 비롯해 대전시교육청, 대전경찰청, 샘머리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대전지부 등 관계 기관과 시민단체 회원 5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어린이 등교 시간에 맞춰 샘머리초등학교 주요 교차로와 정문 주변 통학로에서 운전자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계도 활동을 펼쳤다.
운전자에게는 ‘횡단보도 앞 일단멈춤, 아이 먼저’슬로건이 담긴 안내문을 배부하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서행과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현행 ‘도로교통법’ 제27조제7항에 따르면 운전자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기가 설치되지 않은 횡단보도 앞에서 보행자의 횡단 여부와 관계없이 일시정지해야 한다.
등교하는 어린이에게는 횡단보도를 이용할 때 지켜야 할 안전 수칙과 올바른 횡단 방법을 안내해 어린이 스스로 교통안전에 유의하도록 지도했다.
캠페인에 이어 학교 주변 통학로의 방호울타리, 과속방지턱, 미끄럼 방지시설 등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현장점검도 함께 실시했다.
한편 대전시는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관내 어린이보호구역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시설물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한 시설물 정비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승원 대전시 교통국장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차량보다 어린이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교통문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운전자와 시민 모두가 어린이보호구역의 교통안전 수칙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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