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세종·충북 공공장례식장 ‘다회용기 전환’ 동참

도, 다회용기 전환 업무협약…탄소중립 공공청사, 축제 이어 다중시설까지 확대

강승일

2026-09-08 16:00:04




충청남도 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의 ‘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정책에 세종·충북 지역 공공장례식장까지 동참하고 나섰다.

도는 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영명 기후환경산림국장과 마재정 금강유역환경청장, 세종·충북·청주·홍성·태안 실국장, 9개 공공장례식장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장례식장 다회용기 전환 및 이용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네팔 홍수 사태 등 전세계적으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대응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다회용기 전환에는 도내 천안·공주·서산·홍성의료원, 홍성추모공원, 태안군보건의료원과 세종은하수공원, 청주의료원, 청주시장례식장 9곳이 참여한다.

도내 공공의료원의 경우 2020년 12월 28일 환경부와 일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협약을 체결한 공주·서산의료원에 이어 나머지 의료원도 이번에 동참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공공장례식장 9곳은 이달부터 장례식장 접객 시 사용하는 일회용 식기를 다회용기로 전환하고 사용-회수-세척-재사용이 반복되는 순환체계를 구축해 상례로 인한 폐기물 발생량을 최소화 한다.

금강유역환경청과 지방정부는 다회용기 사용을 위한 재정·행정적 지원과 홍보, 우수사례 발굴·확산 에 협력한다.

장례식장은 단기간에 많은 인원이 이용하는 시설 특성상 다량의 1회용품이 사용되는 대표적인 시설 중에 하나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약 93톤의 탄소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공공부문이 먼저 친환경 장례문화를 실천해 민간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다회용기 전환 정책을 공공청사와 지역축제에 이어 공공장례식장 등 다중이용시설까지 확대했다”며 “공공부문이 먼저 실천하고 다중이용시설로 확대해 1회용품은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은 일상화하는 자원순환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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