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담고등학교, 문학과 역사의 현장을 잇는 한강 작가의 ‘소년’을 만나다

학생 학부모 교사 3주체가 ‘소년이 온다’ 독서 후 5·18 민주화운동 현장 탐방…문해력·민주시민 감수성 키워

이정욱 기자

2026-09-07 13:46:32




소담고등학교, 문학과 역사의 현장을 잇는 한강 작가의 ‘소년’을 만나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제공)



[세종타임즈] 소담고등학교는 지난 9월 5일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광주 인문학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노벨문학상 수상작인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를 주제로 독서와 미술 수업을 연계해 진행됐다.

학생들은 이 작품의 실제 인물인 古 문재학 열사의 발자취를 따라 전남도청, 상무대, 5·18 민주묘역 등 광주 지역의 주요 민주화 유적지를 방문했다.

이번 캠프는 2022년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에 맞춰, 학생들의 민주시민 감수성을 기르고 문해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학생들은 책을 읽고 주요 유적지에 관한 미술 작품을 만들었으며 여행을 통해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와 희생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은 “책과 수업으로만 알던 5·18 민주화운동을 실제로 경험해 당시 시민들의 용기와 희망을 더 깊이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술 담당 교사는 “'소년이 온다'와 같은 문학 작품을 통해 공감과 연대의 가치를 배우는 민주시민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을 강조했다.

소담고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과 민주시민 의식 함양을 위해 교과 연계 독서 및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인문학적 탐구 활동을 확대해 창의적이고 올바른 민주시민을 기르는 데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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