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교와 지역 잇는 교육 생태계 강화

지역교육생태계 구축과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정책 공유 배움 자리 개최

배경희 기자

2026-09-07 13:36:32




충남교육청, 학교와 지역 잇는 교육 생태계 강화 (충청남도교육청 제공)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을 통해 학생의 주도적인 성장과 지속 가능한 지역 교육 생태계 조성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충남교육청은 교육 협력 전환을 중심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대를 강화하고 마을교육공동체 정책을 공유 및 실행하기 위해 7일부터 8일까지 보령에서 도내 14개 교육지원청 마을교육공동체 업무 담당자 49명이 참여하는 ‘2026 하반기 충남마을교육공동체 업무 담당자 배움 자리’를 운영한다.

이번 배움 자리는 단순한 업무를 익히기 위한 배움 자리를 넘어 충남교육이 지향하는 ‘사람 중심의 교육’과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을 현장에서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이다.

충남교육은 모든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고 교육공동체가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는 ‘미래동행 충남교육’을 교육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충남교육이 추구하는 학생상 가운데 하나인 ‘더불어 사는 삶’은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다양성을 이해하고 서로 협력하고 연대하는 삶을 의미한다.

마을교육공동체는 이러한 학생의 성장을 학교 안에만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와 연결해 실현하는 중요한 교육 기반이라는 의미가 있다.

이번 배움 자리에서는 지역 교육 생태계와 마을교육공동체의 미래를 비롯해 마을 학교를 활용한 방과후 돌봄, 마을기반교육과정, 청소년자치배움터 등 학교와 지역이 함께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한 다양한 사례가 공유된다.

주요 내용으로 △지역 교육 생태계와 마을교육공동체의 미래 △마을 학교 지원을 통한 마을 방과후 돌봄 기능 강화 사례 △마을기반교육과정 운영교 정보나눔자리 운영 사례 △마을 연계형 청소년자치배움터 운영 사례 등 철학 세우기와 다양한 사례 나눔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청소년자치배움터와 마을기반교육과정 사례는 학생을 교육의 수동적인 대상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주체로 바라보는 충남교육의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충남교육은 학생이 자기 주도적으로 자신의 진로와 삶을 개척하는 ‘자기 주도적인 삶’을 추구하는 학생상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충남교육이 제시한 핵심 역량 가운데 협력적 소통 역량과 공동체 역량은 마을교육공동체가 지향하는 가치와 밀접하게 연결된다.

서로의 관점을 존중하고 공동의 목적을 구현하는 협력적 소통, 참여와 자치, 연대와 협력을 통해 공동체 발전에 책임 있게 참여하는 역량을 학생들이 삶 속에서 경험하도록 하는 것이 마을교육공동체의 중요한 역할이다.

배움 자리에서는 사례 공유에 이어 정책·예산 관련 토의와 ‘지역기반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토의도 진행된다.

14개 교육지원청 담당자들이 지역별 추진 상황과 현장의 고민을 공유하고 지역의 특성을 살린 하반기 정책 추진 방향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배움 자리는 충남교육의 ‘상생·시민교육’과 ‘신뢰·소통행정’을 현장에서 실천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충남교육은 2027 정책 방향으로 ‘성장·맞춤교육’, ‘인공지능·미래교육’, ‘상생·시민교육’, ‘안심·책임교육’, ‘신뢰·소통행정’을 제시하고 있으며 마을교육공동체는 이 가운데 학교와 지역의 협력과 연대를 통해 상생과 시민교육을 실천하고 현장을 중심으로 소통하는 정책 기반으로 활용될 수 있다.

임성실 정책기획과장은 “마을교육공동체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교육의 주체로 함께 참여해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지역교육생태계의 중요한 기반이다”며 “지역의 다양한 교육 자원과 구성원이 연결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해 학생의 주도성과 공동체 역량을 키우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이번 배움 자리를 계기로 14개 교육지원청 간 정책 공유와 협업을 강화하고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을 통해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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