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호 시장 “집현동에 새 활력” 종합국립대 유치·테크밸리 규제 완화

취임 후 25개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 집현동서 마무리…주민 100여 명 참여

이정욱 기자

2026-09-06 08:29:14

 

 

 

 

조상호 시장  “집현동에 새 활력” 종합국립대 유치·테크밸리 규제 완화

 

[세종타임즈]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종합국립대학교와 첨단산업 기업 유치를 핵심 축으로 집현동을 세종의 미래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조 시장은 지난 4일 집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주민 100여 명과 만나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집현동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조 시장 취임 이후 진행한 25개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 가운데 마지막 일정으로, 주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생활 불편부터 교육·교통·산업 기반 확충까지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조 시장은 집현동을 세종테크밸리의 첨단산업과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캠퍼스, 주거 기능이 결합된 세종의 핵심 성장지역으로 평가하고 대학과 기업을 연계한 새로운 발전 구상을 제시했다.

 

특히 도시첨단산업의 연구개발 기능을 뒷받침할 종합국립대학교 유치를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조 시장은 “집현동 내 대학캠퍼스 부지와 공동캠퍼스 등을 활용해 첨단산업을 뒷받침할 인재를 육성하겠다”며 대학과 연구개발, 기업이 연계되는 혁신 생태계 구축 의지를 밝혔다.

 

주민들은 이러한 발전 구상에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급속한 도시 성장에 비해 병원과 학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부족하다며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을 주문했다.

 

특히 세종테크밸리 복합용지의 업종 규제를 완화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구가 제기됐다.

 

이에 조 시장은 세종테크밸리가 산업단지계획에 따라 용지별 허용 용도가 제한돼 있다고 설명하면서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주민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규제 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주민들은 복합커뮤니티센터 시설 운영 정상화와 청소년과의 대화 자리 마련, 대중교통 개선 등 집현동의 생활환경과 정주 여건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과제를 건의했다.

 

조 시장은 “주민 여러분께서 생활 속에서 겪고 있는 불편사항으로 답답해하시는 마음에 깊이 공감한다”며 “당장 해결이 더딘 문제들이 있지만 신속히 해결해 집현동을 세종시에서 가장 활기찬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주민자치위원회가 구성되면 주민 협의체를 통해 지역 의제를 발굴하고 관계부서와 해결책을 논의하는 등 주민 참여형 현안 해결에도 힘을 싣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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