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국립공주대학교와 충남대학교의 통합 추진을 둘러싼 지역사회의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주시의회가 대학 통합설명회 현장을 찾아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통합 반대 입장을 거듭 분명히 했다.
공주시의회는 지난 3일 오후 국립공주대학교 산학연구관에서 열린 국립공주대학교-충남대학교 통합설명회에 이범수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통합 신청 찬반투표를 앞두고 통합 추진 내용과 향후 절차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주시의원들은 임경호 국립공주대학교 총장의 설명에 앞서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통합 반대 문구가 담긴 인쇄물을 들고 통합 추진에 반대하는 입장을 나타냈다.
특히 의원들은 대학 통합이 단순히 대학 내부의 문제에 그치지 않고 공주시의 지역경제와 상권, 소상공인 등 지역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의원들은 “국립공주대학교와 충남대학교 통합은 지역경제와 소상공인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줄 것”이라며 “공주시에 일방적인 피해가 예상되는 통합을 절대로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의장은 “공주시의회 의원들은 시민의 뜻을 받든다”며 “시민들이 통합에 반대하는 한 공주시의회는 통합이 무산될 때까지 끝까지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공주시의회는 지난달 31일 열린 제268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국립공주대학교와 충남대학교의 통합 추진 반대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통합 추진에 반대하는 입장을 공식화한 바 있다.
한편, 공주시의회는 앞으로 공주시민을 대상으로 통합 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시민들의 의견이 담긴 서명부를 국립공주대학교 측에 전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