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내년 정부예산안 국비 2조3,130억원 반영… 역대 최대

전년비 6.9% 증가, 목표액 1.9% 초과… 도시안전·SOC·미래산업 등 반영

강승일

2026-09-04 06:47:49




충청북도 청주시 시청 (청주시 제공)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9월 초 국회에 제출되는 2027년 정부예산안에 내년도 국비 2조3130억원이 반영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보다 1498억원 증가한 규모로 당초 목표액인 2조2714억원보다도 416억원 많다.

청주시는 정부예산안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정부의 강도 높은 지출구조조정과 신규사업 억제 기조 속에서도 청주시에 필요한 핵심사업을 정부예산안에 반영하기 위해 이장섭 청주시장을 비롯한 전 부서가 중앙부처와 기획예산처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사업 필요성을 적극 설명해 왔다.

그 결과 신규사업 46건을 정부예산안에 반영했으며 시민 안전과 환경 개선을 비롯해 미래산업, SOC 등 다양한 분야의 핵심사업을 확보하면서 규모뿐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주요 신규사업은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7억원 △석남천 도심지역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 5억원 △문동N1·명암N7 급경사지 보수공사 10억원 △생성형 AI VLM을 이용한 도시안전시스템 구축사업 8억원 △삼산저수지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13억원 △오근장동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5억원 △AX 실증산단 구축사업 50억원 등 총 483억원 규모다.

주요 계속사업으로는 △발산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12억원 △무심동로~오창IC 국지도 건설사업 118억원 △성안동 도시재생사업 40억원 등 총 2382억원이 반영됐다.

대규모 국책사업도 차질 없이 반영됐다.

주요 사업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976억원 △세종~청주 고속도로 건설 3830억원 △평택~오송 경부고속철도 2복선 사업 1847억원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사업 460억원 △남이 부용외천~양촌 국도17호선 확장공사 121억원 등으로 국책사업 반영액은 총 1조168억원 규모다.

시는 올해 하반기 확정될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과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이 추가 선정되고 국회 심사 과정에서 증액 건의사업이 반영될 경우 최종 국비 확보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추가 증액이 필요한 주요사업이 국회 심사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안이 최종 확정되는 12월까지 지역 국회의원 등과 긴밀히 협력하며 국비 추가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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