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노후산단 53개소’ 미래형 산업공간으로 탈바꿈

20년 이상 노후산단 실태조사 및 구조고도화계획 수립 착수

강승일

2026-09-04 06:43:41




충청북도 도청



[세종타임즈] 충북도가 도내 20년 이상 노후산업단지 53개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충청북도 노후산단 구조고도화계획 수립 용역’에 본격 착수한다.

도는 지난 9월 3일 착수보고회를 개최했으며 향후 노후산단의 산업·기반시설 실태를 종합적으로 조사해 산단별 특성에 맞는 관리·정비 방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당초 이번 용역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른 수립 대상인 청주일반·오창과학·오송생명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추진될 예정이었으나, 도내 노후산단의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을 고려해 법정 대상에 한정하지 않고 20년 이상 경과한 53개소로 조사 범위를 확대하는 등 적극 행정에 앞장선다.

용역에서는 53개 산단의 산업·기반시설 현황과 노후화 실태를 조사하고 주요 문제점과 개선 필요사항을 도출해 산단별 관리·정비 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100만㎡ 이상 규모의 청주·오창·오송·충주1·충주첨단·제천1산단 등 6개소는 선도모델로 선정해 산업구조 고도화와 미래산업 유치, 토지이용계획 개선, 기반시설 정비·확충, 정주·교통 등 근로환경 개선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이를 통해 기존 노후산단을 단순히 정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래산업과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산업공간으로 전환할 수 있는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착수보고회에는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한국산업단지공단,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오창산업단지관리공단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용역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한다.

오는 11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주요 조사 결과와 산단별 발전 방향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충완 충북도 투자유치국장은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산단의 현황과 특성을 면밀히 분석해 산단별 맞춤형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6개 선도모델을 중심으로 충북형 노후산단 구조고도화의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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