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복지센터 ‘인권 사각지대’ 살핀다…민·관 합동점검

2~4일 종촌·새롬·보람·반곡 종합복지센터 4곳 대상

이정욱 기자

2026-09-02 06:42:36

 

 

세종시, 복지센터 ‘인권 사각지대’ 살핀다…민·관 합동점검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시민 누구나 불편이나 차별 없이 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민간단체와 함께 종합복지센터의 인권환경을 집중 점검한다.

 

세종시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종촌·새롬·보람·반곡 종합복지센터 등 관내 종합복지센터 4곳을 대상으로 ‘인권환경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장애인과 여성 등 다양한 시민이 이용하는 복지시설을 실제 이용자의 관점에서 살펴보고 시설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과 개선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4월 열린 세종시 인권 민관협력 간담회에서 종합복지센터의 인권환경을 민·관이 함께 점검하자는 의견이 제안되면서 이번 현장점검으로 이어졌다.

 

점검에는 세종시 인권센터를 비롯해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장애인권익옹호기관, 보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여성긴급전화1366세종센터, 세종시성인권상담센터, 세종여성플라자,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관련 기관과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다.

 

민·관 합동점검반은 단순히 시설 설치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이용자의 이동 동선을 직접 따라가며 시설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 요소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점검 대상은 센터 내·외부 공용공간과 공용 편의시설로, 접근성과 이동 편의를 비롯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이용 환경, 안내 및 정보 제공 체계, 휴게공간 등을 세밀하게 살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발굴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확인된 현장의 의견과 개선 필요사항을 토대로 종합복지센터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보다 인권친화적인 공공시설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호 자치행정국장은 “복지시설은 다양한 시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누구나 불편이나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민·관 합동점검을 통해 이용자의 시각에서 불편 요소를 세심하게 살피고 보다 인권친화적인 공공시설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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