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공무원노조, 청렴·상호존중 공직문화 확산 ‘맞손’

‘청렴 ON, 갑질 OUT’ 캠페인·전 직원 청렴교육으로 실천 의지 다져

강승일

2026-09-02 06:40:05




충청북도 단양군 군청



[세종타임즈] 단양군과 단양군공무원노동조합이 청렴과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에 힘을 모았다.

단양군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간 단양군공무원노조와 함께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 캠페인’을 추진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노사가 함께 청렴과 상호존중의 가치를 공유하고 직급이나 직위에 관계없이 서로의 인격과 업무상 권한을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군과 노조는 ‘청렴 ON, 갑질 OUT’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군청 전 부서를 직접 찾아 직원들과 소통하며 갑질 없는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직원들에게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청렴과 상호존중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자신의 언행과 업무 방식을 돌아보며 작은 실천부터 존중과 배려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공감대를 넓혔다.

또 일방적인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각 부서를 직접 찾아 직원들과 소통함으로써 청렴과 상호존중이 특정 부서나 일부 직원만의 과제가 아닌 조직 구성원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할 가치임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군은 1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6년 전 직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청렴전문강사인 장태준 강사가 맡아 △갑질 예방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등 공직자가 알아야 할 주요 반부패·청렴 제도를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특히 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공직자의 권한과 책임, 부적절한 행위의 판단 기준 등을 살펴보며 직원들이 청렴의 가치를 일상적인 업무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이해도를 높였다.

앞서 군은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하고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상호존중행동 가이드라인’도 마련했다.

가이드라인에는 직장 내 괴롭힘 관련 법령과 주요 유형·사례, 상호존중을 위한 행동 기준 등을 담아 직원들이 실제 업무 현장에서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청렴한 공직사회는 규정과 제도를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에서 시작된다”며 “노조와 함께 소통과 존중이 일상에 자리 잡도록 다양한 실천 활동을 이어가 군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캠페인과 청렴교육을 계기로 청렴과 상호존중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조직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사 공동 캠페인과 직원 교육 등 다양한 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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